K방역의 한 축에 자영업자가 있다. 이들은 영업 제한으로 인한 손실을 감내하며 방역조치를 따랐다. 매출이 줄고 휴업과 폐업이 잇달았다. 특히 집합금지 업종에 피해가 집중됐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거부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낯선 감염병에 대한 공포로 방역조치에 동참했다. 여기에는 확진자 발생지로 ‘낙인’ 찍히면 문을 닫는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결핍은 참을 수 있습니다. 모두 힘든 재난상황이라면 인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불평등은 참지 못합니다. 방역조치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자영업자의 집단 반발은 형평성의 부재에서 온 겁니다” 신경인류학자 박한선 박사는 불평등이 방역에 균열을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이 공평하고 균등하다는 사회적 믿음이 깨진 상황에서 일부 집단에서 일탈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불평등한 방역조치에 따른 후유증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박우진씨는 지난해 4월 운영하던 맥주전문점을 정리했다. 최근에는 인근 해산물 음식점도 매물로 내놨다. 음식점 매출은 코로나19 확진자수 추이에 따라 출렁였는데 지난 연말에는 매출이 평년 대비 1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박씨는 “망해서 나가더라도 바닥 권리금은 받았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재난지원금이 통장에 들어와 봐야 밀린 월세, 카드빚, 연체된 세금으로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간 형편도 제각각이다. 배달로 매출이 증가하거나 운영을 유지하는 업종이 있는 반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나 노래방처럼 아예 수입이 ‘제로’가 되는 업종도 있다. 특히 코인노래방처럼 코로나19 초기에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업종은 영업 제한 조치가 완화된 시기에도 매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재확산 때마다 영업 제한 조치가 내려져 지난 1년간 정상운영을 하지 못했다. 지역별로 제각각인 방역조치도 형평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제한적으로 영업을 허용했다. 제한적 허용이긴 하지만 성인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영업 재개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시기 수도권 헬스장은 아동·청소년 고객 동 시간대 9명 한해서만 영업이 가능했다. 헬스장 주 이용객이 성인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 제한 조치가 유지된 것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이 최소한 억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도록 형평성을 갖춘 방역조치를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며 “부작용도 우려된다. 이동거리가 짧은 나라에서 지역별로 방역조치는 풍선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자영업자의 방역 불복이 본격화된 건 유사업종 간 제각각 방역조치가 내려지면서다. 정부는 지난 3일까지였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
희망사항을 자꾸 기사랍시고 싸지르지마라 견향.
개독들 요구사항은 다 쳐들어주니까
전세계에서 제일 잘하는데 뭐가 문제야 시비걸지마
예리하고 우수하며 적절한 시점이 돋보이며, 개논리로 일관하는 대깨들의 논리반박을 원천차단하는 디테일한 구성이 특히 돋보임. 물론 이 우수한 글에 걍 되먹지 못한 개논리로 무뇌형 어거지 댓글이 달릴 것이나, 이는 칭찬으로 역해석함이 맞다고 봄.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고~ 어쩌란 말이냐
'핀셋 완화'가 무슨 말일까?
방역의 구멍은 기레기의 아가리입니다 그 구멍을 막아야합니다
균열같은 소리하네. 제발 입닥치고 찌그러져 있어라. 니들 기레기가 혼란만 키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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