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점·기업체 폐쇄…밀라노 관공서 문 닫아이라크 국경통제 연장, 사우디 이란 여행 금지 22일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 도시 파도바의 한 병원 옥외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두 번째 나오고 확진자는 79명으로 급증했다. 파도바/EPA 연합뉴스 중국 우한이 전격 봉쇄된지 꼭 한달째인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확산과 사망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국경통제를 강화하거나 자국내 도시를 봉쇄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이란에서 6명이 숨지는 등 유럽·중동까지 전염병 대유행 양상에 들어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최신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현재 확진 환자는 중국 본토를 빼고도 세계 31개국에 걸쳐 2200여명이 나왔고 자국내 사망자 발생 보고도 8개국 20명에 이른다.
이들 도시는 중앙 정부의 결정이 나오기 앞서 이미 학교와 기업체, 대다수 상점을 임시 폐쇄하고, 스포츠 게임과 종교행사 등 공공 모임을 취소했으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롬바르디주 주도이자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도시인 밀라노는 관공서의 문을 닫았다. 이란에서 총선이 치러진 다음날인 22일, 수도 테헤란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이란에선 이날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6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중동에서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이란도 비상이 걸렸다. 22일 이란 정부는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 곰을 비롯해 수도 테헤란과 아라크, 라시트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6개 도시의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모든 문화센터와 체육시설도 폐쇄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테헤란 당국은 지하철 역사 안의 모든 음식점과 음수대도 추후 공지가 있기 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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