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윤 당선인, 이종섭 국방부, 이창양 산업통상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후보자. 2022.04.10. ⓒ뉴시스
‘하루 검증 논란’에 이어 “친분 때문에 검증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지만, 윤 당선인 측은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전 일일브리핑에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소명할 시간은 청문회”라며, 청문회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오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 병원장은 윤 당선자와 친분이 각별하다고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논란이 되자, 배현진 대변인은 일일브리핑에서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정 후보자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0년을 한결같은 친구”라며 윤 당선자를 소개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와 병역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22.04.17. ⓒ뉴시스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으로 지내던 2016년 12월, 정 후보자의 딸은 경북대 의대 편입학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아들도 2017년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원장이 된 뒤 2018년도에 처음 신설된 지역인재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자녀들 편입학 시험 심사위원장은 정 후보자와 같은 대학교를 나온 1년 선배가 맡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사위원으로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썼던 의대교수 4명이 정 후보자 자녀들 편입학 시험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각종 심사에서 최고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 병역 논란도 이어진다. 정 후보자 아들은 2010년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뒤, 2015년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4급 판정을 받기 전 병무청에 제출된 병무 진단서가 아버지가 일하는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동훈도 후배라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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