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28. ⓒ뉴시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자신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초과 금지’, ‘귀책 사유 지역구 보궐선거 무공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징계안 처리’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물었다.송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기초단체장 3선 연임 초과 금지를 국회의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 찬반 여부를 분명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구 중·남은 곽상도 전 의원 50억 원 뇌물수수로 국회의원직이 사퇴된 지역이다. 법적 귀책 사유가 명백한 곳”이라며 “서초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동산 의혹으로 사퇴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한다는데, 이 두 지역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압박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는 박덕흠 의원을 도둑 입당시켜서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내 식구는 예외가 돼야한다는 내로남불의 입장을 벗어나서 함께 협력해 달라”며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 촉구한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박 의원을 배제시키고 윤리위 결정에 거부할 것인가, 참여할 것인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했다.
나쁜 놈들 뭐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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