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뿜뿜’ 반려식물 집사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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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가드너는 식물들이 가진, 동물과는 다른 놀라운 능력과 그것이 주는 기쁨이 가득한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크레이지 가드너 ☞무료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bit.ly/319DiiE 첫아이를 낳고 몇 해는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았다. 시골이라 마당이 제법 넓었다. 넉넉지 않던 때라서 세를 얻고 집 상태를 살필 겨를도 없었는데, 마당에 들어서서 입이 떡 벌어졌다. 마당 가득 가을걷이를 앞둔 논처럼 벼가 가득했다. 아니, 전에 살던 사람들은 마당에 곡식을 키워 자급자족이라도 했단 말인가? 자세히 살펴보니 벼는 벼인데 무릎 위에서 찰랑찰랑, 제대로 쌀알이 맺히지도 않았다. 주변에 물어물어 마당 가득한 식물이 벼가 아니라 잔디가 웃자란 것이라는 걸 알았다. 잔디는 사람들이 늘 빡빡 깎으니 씨앗을 맺을 겨를이 없지만, 돌보지 않으면 벼 모양으로 씨를 내는 벼과 식물이란다. 마당을 가진 아저씨가 되었으니 정원사가 되어봐야겠다 마음을 먹고 동네 형님에게 예초기를 빌려왔다. 허름한 예초기는 마당의 웃자란 잔디 머리를 쳐내다가 과열로 사망.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열광적인 정원사, 식물 집사를 자처하는 인구가 많다고 한다. 는 식물 집사의 분투기. 가드너, 그러니까 정원사라면 마당을 꿈꿀 것인데 마일로 작가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니 화분마다 식물을 하나씩 심고, 세심하게 돌본다. 서툰 정원사였던 나는, 마당의 식물들 하나하나를 돌보진 못했다. 하지만, 화분이야 늘어보아야 100개 넘기가 쉽겠는가? 어렵게 고르고 고달픈 물시중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구나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일이니, 우리 날씨에 맞는 우리 식물을 키울 필요는 없고, 보기에 아름다운 외국 식물들을 많이 키운다. 문득, 몬스테라, 칼라테아 퓨전화이트, 게발선인장, 스파티필룸, 스킨답서스, 모스볼, 리톱스, 코노피튬 칼큘러스, 옵투사, 하월시아 같은 식물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된다. 한 포기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녀석들부터 값싼 녀석들까지 요즘 인기 있는 반려식물들을 위한 팁이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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