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리스트’는 누가 만들었을까?

  • 📰 sisain_editor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계산이나 관찰, 행정 업무를 맡은 남성 연구원들이 연구를 제대로 보조하지 못했다.

1879년 천문학자이자 하버드 대학 천문대장인 에드워드 찰스 피커링은 연구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계산이나 관찰, 행정 업무를 맡은 남성 연구원들이 피커링의 연구를 제대로 보조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들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사진으로 찍어 수집하고 항성의 스펙트럼을 분석한 뒤 그 변화를 기록하고 계산해야 했지만 피커링이 원하는 만큼 일을 해내지 못했다. 그 무렵 피커링의 집에 스물두 살 가정부가 새로 들어왔다. 임신한 그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집에서는 보통 미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피커링은 미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피커링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미나가 수학 계산을 아주 잘한다고 말했다. “농담이 아니에요. 그 사람은 자기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로도 일했대요. 집안일에, 우리 아이들 돌보는 일에, 장부 정리까지 척척 해내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왜 가정부를 하고 있겠소?” “남편이 미나를 버리고 도망갔다나 봐요. 곧 아이도 태어날 텐데….

여성 천문학자들의 저임금 문제 제기 1881년부터 천문대의 정식 직원이 된 윌리어미나가 맡은 일은 피커링과 그의 연구원들이 관측해 기록한 결과나 사진에서 발견되는 스펙트럼을 분석해 별의 등급을 계산하는 일이었다. 그는 별의 밝기뿐 아니라 스펙트럼에서 볼 수 있는 수소의 양에 따라 별을 재분류해 16가지 유형을 부여하는 새로운 조직 체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무렵인 1882년, 의사이자 천문학자인 헨리 드레이퍼가 세상을 떠났다. 헨리 드레이퍼는 천문 사진과 항성 스펙트럼 사진의 선구자로 최초로 달 사진을 촬영한 인물이었다. 드레이퍼의 아내인 메리 애나는 피커링이 항성의 스펙트럼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알고 1886년 남편의 이름을 붙인 거액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피커링은 천체 스펙트럼 연구를 확장하며 윌리어미나가 제안한 알파벳으로 스펙트럼을 분류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국유일 진보구청장 김종훈 '주민의 요구가 곧 정치'다른 하나는 역시 진보정당간의 단일화다. 참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선거 때마다 강하게 요구받는 게 단일화 아닌가. 이번 단일화 과정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분열돼선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진보정당들의 위기의식이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단일화 금지법 만들어야 한다. 말이 단일화지 결국 후보매수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체포특권' 방탄복 입은 이재명…대장동 수사 어려워졌다이 위원장에 대한 강제 수사는 최대한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r이재명 대장동 불체포특권 마치 수사를 미루기 위해 당선이란 명분을 기다렸다는 것처럼ㅋ 종양아 웃기지 말자.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박지현 퇴진에…전여옥 '아기복어가 다 뒤집어썼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남겼습니다.\r전여옥 박지현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힘 받은 윤석열 정부, 경제 살리기·규제 개혁에 드라이브 나선다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초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지금껏 민주당의 혁신과제에 대해서 갖은 수작질로 딴지만 걸어 강제로 밥그릇을 탈취한 염치로 드라이브같은 소리라... 그럼에도 속아주는 표심이 있었다는 게 이번 대선/지선의 소감인 것을. 너무 기고만장하지는 마시라.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광주 ‘37.7%’ 최저 투표율…이낙연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3월 대선 때와 달리 이번엔 ‘굳이 투표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주시 남구에 사는 조아무개(54)씨는 2일 <한겨... 광주 유권자는 이낙엽 일파와 관련된 토호 수박세력들과 정신나간 민주당 비데위 XX에 엄중(?) 심각하게 경고한 것 입니다. 앞으로 진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 판단하여 처분을 내릴 것입니다. 추가로 언급하자면 낙엽은 문통이 총리로 발탁 전까지는 그저 흔하디 흔한 듣보잡 정치철새인가? 라는 정도의 인지도로, 아무런 존재감도 없었던 인물임. 현재도 광주 전남권에서는 그닥 별 볼일 없는 고향 광팔이 정치꾼 정도로 치부함. 이낙연_책임져라 비겁한 새끼, 숨어서 입 털지마라.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사욕으로 사당화” “당 개혁할 사람” 친문·친명 난타전이재명, 사욕으로 사당화 당 개혁할 사람 친문·친명 난타전 민주당, 지방선거 참패 갈등윤호중·박지현 비대위 총사퇴 대선 패배에도 반성 없었다친문 사욕·선동으로 사당화, 친명 이재명 덕에 선전한 것野, 오늘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 패배책임 놓고 격론 벌일 듯 언론신뢰도를 높일 수 기회를 날려버린 박병석장로에 분노한다. 말해 뭐하나, 본인은 나은데 당이 문제라고 남탓만 하는 더불어 터진 민폐당. 친명이 친문에 속하는데 무슨 난타전인가. 실제로는 선거 끝나자 마자 일제히 이재명 책임론을 들고 나온 이낙연계에게 오히려 책임을 묻는 당원여론이 높아지는 상황. ‘이낙연계의 이재명 책임론 역풍’ 이게 현상황을 더 잘 나타내는 해드라인일 듯.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