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때 핵실험‘ 부산물이 고래상어 나이 판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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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어류는 척추에 나이테처럼 일정한 시기마다 생성되는 띠가 존재한다. 그런데 고래상어의 경우 척추의 나이테가 얼마마다 생성되는지를 두고 학계 내에 이견이 존재했다. 고래상어의 나이테가 1년에 하나 생성된다는 주장과 반년에 하나 생성된다는 주장이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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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기 실시된 핵실험으로 인해 대기 중에서 증가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고래상어의 연령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실마리가 됐다.

경골어류의 나이는 속귀에 든 이석 속에 나이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고래상어를 포함한 상어, 가오리 등 연골어류에는 이석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연구진은 미국, 구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실시했던 대기권 핵실험으로 인해 대기 중에서 2배가량 증가했던 탄소-14를 통해 고래상어의 나이테가 1년에 하나씩 생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파키스탄과 대만에서 보관해온 고래상어 사체에서 척추 나이테 내의 탄소-14 수치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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