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올해 초 방송심의 민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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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가장 많은 민원이 들어온 방송사는 KBS였다. KBS에는 올해 1월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으로 윤리적 수준 위반 관련 민원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심위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방송통신 심의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심위에 접수된 방송민원은 총 2,495건이다. 이중 지상파 3사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내용 등을 지적하며 심의를 신청하는 민원은 총 1,239건이었다. KBS 1,045건, MBC 117건, SBS 77건 순으로 KBS가 압도적으로 많은 민원

올해 1분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민원이 들어온 방송사는 KBS였다. KBS에는 올해 1월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으로 윤리 위반 관련 민원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심의신청 민원은 TV조선이 가장 많았다. 총 331건 중 TV조선 111건, 채널A 92건, JTBC 83건, MBN 45건이었다. TV조선 ‘신통방통’, JTBC ‘JTBC 뉴스룸’, MBN ‘MBN 뉴스와이드’, 채널A ‘뉴스 TOP10’ 등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시청자의 민원에 대해 방심위는 어떠한 심의 결과를 내렸을까. 방송심의 제재 의결은 ‘문제없음’, ‘의견제시’, ‘권고’,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와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과징금’ 순이다.

앞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가 사법농단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지적을 받은 KBS-1AM ‘주진우 라이브’, TBS가 자체적으로 편성한 라디오본부 예산을 서울시가 직접 삭감한 것처럼 방송했다는 비판을 받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각각 ‘권고’를 받았다. 범죄사건을 보도하면서 해당 범죄와 인과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가해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공개한 KBS-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뉴스광장’,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뉴스9’ 등은 ‘의견제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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