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일시적 부족으로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보다 많은 인원이 사전예약에 몰린 탓에 느지막이 일정을 잡아둔 사람들이 맞을 백신이 모자라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접종 대상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 문의와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게 일선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높은 접종 의향 등으로 예약자 수가 의료기관에 배정한 백신 물량을 상회해 일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예약자 중 일부의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는 사전예약자가 발생하더라도 모두 7월 중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드릴 예정”이라며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접종일정을 개별 안내하겠다. 위탁의료기관의 협조와 예약하신 어르신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을 위해 이번 주 AZ 백신 물량을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 보내고 있다. 문제는 추진단이 보내는 양이 개별 지역에서 접종을 기다리는 사전예약자 수에 비해 10% 정도 적다는 점이다. 이달 4~19일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한 사람은 약 552만명인데 남은 AZ 물량은 501만회분으로 50만회분 모자라다. 추진단은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활용해 백신 잔량을 늘리는 방안, 일부 지역 보건소에 비축된 물량을 활용하는 방안, 얀센 백신 잔여 물량을 고령층 사전예약자에게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 단장은 “ 물량을 수시로 배분하는 상황”이라며 “대부분 LDS 주사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다르다. 서울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축 물량은 처음 듣는 얘기이고, LDS 주사기도 없다”며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진단”이라고 비판했다. 사전예약한 날짜대로 순차 접종하는 탓에 고령층 접종이 마무리 되는 오는 18~19일로 예약해둔 사람들은 백신 부족으로 접종을 못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는 14~17일 발생하는 잔여백신을 18~19일 사전예약자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당사자들에게 일정 조정을 요청하고 있다. 이종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추가 물량이 오지 않으면 잔여백신을 SNS에 올리는 걸 멈추고 18~19일 접종자들에게 ‘일정을 앞당겨 맞으라’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장의 혼란은 접종 대상자가 많은 지역에 집중된다. 5000명분의 백신이 적게 온 서울의 한 보건소는 최근 일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 대상자들의 일정 변경 문의와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 중앙 방역당국의 ‘LDS 주사기·보건소 잔여분 활용’ 방침이 발표된 후 문의전화는 더 많아졌다. 해당 보건소 관계자는 “최대한 안내는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한 분 한 분 일정 변경을 조율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욕 먹으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접종 대상자가 많지 않은 지역 보건소의 관계자는 “인구가 적어 접종을 빨리 마치는 편인데다 일정 변경 대상도 많지 않다. 접종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기레기들 또 신났네. 그냥 지나갈 일이다.
백신_염병_지겹다
없는 혼란 만드느라 오늘도 불철주야 기레기짓에 환장하느라 수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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