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인 기자=클레이 톰프슨이 약 2년 반 만에 복귀한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고 다시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향했다.2연패를 끊은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30승째를 수확, 피닉스 선스와 승차를 없애고 나란히 서부 승률 1위로 올라섰다.톰프슨이 NBA로 돌아온 건 941일 만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그는 2019년 6월 챔피언결정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고, 2020년 11월 복귀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2년이 넘도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스테픈 커리가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3쿼터까지 79-60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레이커스-멤피스 경기 모습최근 공격력에 물이 오른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119로 승리하며 구단 역대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다.3쿼터 한 때 104-75로 29점 차까지 격차를 벌린 멤피스는 4쿼터 웨인 엘링턴과 드와이트 하워드, 오스틴 리브스를 앞세운 레이커스에 맹추격 당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4연승을 중단하고 서부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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