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여인의 노벨상 도전장, KAIST에 766억 내놓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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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기자의 말에 이 회장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요즘은 간암을 병으로 치지도 않아. 걱정 마.' 숱한 위기와 고난을 헤쳐온 여장부의 말이 여운을 남깁니다.

사업 위기, 조폭 위협도 버텨내… 신장암 이어 간암 투병 “걱정 말라” [특별 인터뷰] “유럽 출장서 느낀 열등감이 기부 이끌었다”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일면식도 없었던 서남표 당시 KAIST 총장의 인터뷰를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매년 10월이면 세계의 이목은 스웨덴 한림원으로 쏠린다.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노벨상의 주인공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1901년 제1회 시상식이 열린 이래, 80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한국은 평화상 분야를 제외하고 전무한 상황이다. 수상이 불발되면 매번 자성과 노력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아직 결실은 없다.이런 가운데 노벨상에 도전장을 낸 인물이 있다.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과학자가 아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 기업가다. 그런 그가 무슨 노벨상인가. 그는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을 염원하며 한국과학기술원에 거액을 기부했다.

팔색조 인생을 살아온 이 회장은 그래야 이해가 잘 된다는 듯 출생과 성장, 학업, 사회생활 과정을 시대별로 따라가면서 설명했다. 특히 기자생활이 오늘의 이수영을 있게한 변곡점이었다는 인상을 짙게 내뿜었다. 서울의 유복한 집안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이수영 회장은 사법시험에도 도전했으나 낙방하고 “두 번 하다간 죽겠다 싶더라”며 진로를 틀었다. 물리적 학습량이 승부를 결정하는 사법시험을 감당할 체력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후 영어학원 게시판에서 우연히 본 언론사 모집 공고가 그의 초기 사회 여정을 결정했다. 그는 [서울신문] 견습 기자를 거쳐 [한국경제신문]의 전신인 [현대경제일보]에서 본격적으로 언론인의 길을 걷다 [서울경제신문]에서 언론사 생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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