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경비노동자 분신' 아파트, 이번엔 집단해고

8년 전 '경비노동자 분신' 아파트, 이번엔 집단해고

2022-01-27 오후 4:10:00

8년 전 '경비노동자 분신' 아파트, 이번엔 집단해고

8년 전,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선 주민 갑질로 경비노동자가 분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집단해고 논란'이 벌어졌습..

8년 전,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선 주민 갑질로 경비노동자가 분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집단해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해고자들은 설 앞두고 받은 갑작스런 통보에 막막합니다.김서연 기자입니다.[기자]6년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로 일해 온 61살 이모 씨는 며칠 전, 새 용역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업체가 새로 바뀌면서 채용 대상에서 빠졌다는 겁니다.[새 용역업체 관계자 : 저희하고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같이 하기 힘들 것 같다는 말씀 전해드리려고. (이유가 뭐예요?) 정확히 설명드리기는 곤란하고 면접에 불합격하셨다고…]

설을 앞두고 갑작스런 해고 통보에 막막하기만 합니다.[이모 씨/경비노동자 : 시말서, 경위서 한 번도 써본 적 없고요. 민원 한 번 들어간 적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고 자부하는데 하루아침에 날벼락이 떨어졌으니까…]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75명 가운데, 8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나머지는 다음 달부터 두 달짜리 단기 계약으로 일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대부분은 지난달, 기존 감시, 단속 노동자에서 일반 노동자인 '관리원'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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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현대 '관리원 꼼수' 쓰더니‥이번엔 설 앞두고 집단해고서울 강남 아파트의 대명사로 꼽히는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의 대리 주차를 금지하는 '갑질 방지법'이 시행되자, 경비원의 명칭을 '관리원'으로 바꾸는 꼼수를 써서 ... 설 연휴에 한가위(팔월보름) 휘장걸고 다니시는분이 계시다기에 중심잡으시고 공정한 세상어 살수 있기를 기원해도 되나요

갑질로 경비 분신했던 압구정동 아파트, 이번엔 집단해고 논란신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용역업체 입찰 과정에서부터 '노조 관련 대응' 물어... "관리는 업체 소관"

갑질로 경비노동자 분신했던 아파트...이번엔 일방적 해고 통보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들이 집단 해고 통보를 받았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민주일반노조)은 27일 11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경비노동자 집단해고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해고 사태는 기존 경비 용역업체를 다른 업체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 쓰레기들 뉴스만 나오네요.

[속보] 구미 3세 여아 사건 친모 항소 기각…징역 8년지난해 초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파티게이트' 존슨 영국 총리, 이번엔 아프간서 '사람 대신 유기견 구출' 의혹 일어“아프간인들을 구출하는 대신 동물 대피에 자원을 할당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살해당할 위험에 처하게 됐다”

퇴진 위기 존슨 총리, 이번엔 ‘동물 대피’ 거짓말 의혹존슨 총리는 지난해 12월 한 인터뷰에서 아프간 철수 때 동물 구조에 개입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완전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인한 바 있다.

[앵커] 8년 전,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선 주민 갑질로 경비노동자가 분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집단해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해고자들은 설 앞두고 받은 갑작스런 통보에 막막합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6년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로 일해 온 61살 이모 씨는 며칠 전, 새 용역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업체가 새로 바뀌면서 채용 대상에서 빠졌다는 겁니다. [새 용역업체 관계자 : 저희하고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같이 하기 힘들 것 같다는 말씀 전해드리려고. (이유가 뭐예요?) 정확히 설명드리기는 곤란하고 면접에 불합격하셨다고…] 설을 앞두고 갑작스런 해고 통보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모 씨/경비노동자 : 시말서, 경위서 한 번도 써본 적 없고요. 민원 한 번 들어간 적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고 자부하는데 하루아침에 날벼락이 떨어졌으니까…] 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75명 가운데, 8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달부터 두 달짜리 단기 계약으로 일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대부분은 지난달, 기존 감시, 단속 노동자에서 일반 노동자인 '관리원'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 연장, 휴일 수당이 발생합니다. 노조에서는 휴게시간을 보장 등 법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더니 입주자대표회의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업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해고를 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리소 측은 용역업체가 바뀐 것이지 해고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새 용역업체는 탈락자 중에는 비노조원도 있다며 노조 탄압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달짜리 계약을 맺은 사람들도 일을 잘하면 계약을 연장할 거라고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2014년, 입주민의 폭언 등 갑질로 경비노동자가 분신하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