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폭발의 원인이 된 베이루트 항구의 질산암모늄 2천750t은 화물선 로수스가 2013년 9월 싣고 들어왔다가 나중에 압류된 것이었습니다.프로코셰프는 조지아 비료회사가 생산한 질산암모늄을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있는 폭약 제조업체에 배달하러 가던 중 레바논으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그는 지시대로 질산암모늄을 로수스의 갑판 아래에 깔고 그 위에 굴착기, 로드롤러 등을 쌓으려고 했으나 장비가 너무 무거워 작업은 실패로 끝났습니다.당시 갑판장이던 보리스 무신착은 "배가 낡아 갑판 덮개가 휘는 지경이었다"면서 "우리는 위험을 떠안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항구 사용료 때문에 법적 분쟁에 휘말린 로수스는 베이루트 항구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배 안에 있던 식량이 거의 바닥나자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들을 불쌍히 여겨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그 질산암모늄은 최소 157명이 숨지고 5천 명이 다치는 폭발 참사가 불거진 지난 4일까지 그 창고에 그대로 있었습니다.그는 로수스에 물이 샜지만, 항해는 할 수 있었다며 레바논 당국은 당시 질산암모늄의 위험성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참사를 조사하고 있는 레바논 수사당국은 위험한 화학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다루는 데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레바논 정부는 2014년 이후 베이루트 항구의 화물 보관과 안전을 감독한 공무원 전원을 가택 연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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