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울산 첫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한 보건당국이 신천지 울산교인 명단을 모두 확보해 유증상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섭니다.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 전체 교인은 현재 4천800여 명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복음방은 남구 무거동과 신정동 9곳, 중구 성남동 5곳, 동구 방어동 2곳, 북구 상안동 1곳 등 17곳입니다.가능하면 이들에 대한 명단을 우선 확보해 증상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울주군보건소 측이 시장 기자회견 전에 A씨를 상대로 한 역학 조사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고, 울산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했어야 했는데도 그렇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울산시는 기자회견 당시에는 보고받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그 이후에라도 확인했다면 곧바로 공개해야 할 중요한 이동 경로라는 점에서 초기 대응이 미흡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그러나 협조가 안 될 경우 경찰과 남구보건소와 합동으로 공권력을 동원,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강제로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A씨는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 본 뒤 어제 확진 전까지 거주지인 대구와 부모집이 있는 울산, 부산을 돌아다녔습니다. KTX와 SRT, 리무진 버스, 택시, 자가용 등을 타고 다니며 병원, 약국, 운전면허학원, 면허시험장, 식당,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아트홀, 학원, 편의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울산역에서 출발하는 5005호와 5002호 리무진 버스와 택시의 운전자, 가족 등에 대해서도 대부분 확인했고,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현재 확진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19 소식이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일(23일) 오후 5시에 신천지 예수교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공식 입장을 라이브로 발표 했습니다. 협조하여 명단을 전해 드렸으며 그 명단이 유출되어 강제로 퇴직을 권유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들 공식 입장을 꼭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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