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온라인에 남아 '2차 피해'…속타는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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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던 식당과 가게들은 속이 타고 있습니다. 이미 몇 달이 지났어도 손님들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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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던 식당과 가게들은 속이 타고 있습니다. 이미 몇 달이 지났어도 손님들이 오기를 꺼린다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시간이 지나면 공개된 가게 이름을 지워주고 있지만 이미 사람들이 온라인 카페나 블로그에 퍼 나른 건 삭제하기 어렵습니다.

확진자 동선에서 가게 이름이 공개된 뒤 매출은 3분의 1가량으로 줄었습니다.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동선을 공개하되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마지막으로 접촉한 지 2주가 지나면 동선을 비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이미 소독을 마치고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상인들은 2차 피해에 속수무책입니다.이를 막기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을 통해서 포털에 삭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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