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다녀온예배 참석해 추가 감염 ‘비상’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1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아졌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염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시설을 비롯해 추가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가 확진된 이들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해당 승무원의 접촉자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44명이 새로 확진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77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또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접촉자인 69살 여성과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던 58살 남성, 간경화를 앓아온 36살 몽골인 남성이 추가 사망자로 이날 확인됐다.
지난 17~18일 요양병원 1435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최근 14일 내에 중국·홍콩·마카오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있는 종사자는 21명, 간병인은 38명인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해당 인원은 모두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조처가 이뤄졌다. 대형교회 부목사와 항공사 객실승무원도 확진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는 평소 주일예배에 6만명가량의 신도가 참석하는 초대형교회다. 이 교회의 부목사는 지난 14일 신자 5명과 함께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다녀왔다. 이후 청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동행한 신자 5명은 음성이 나왔다. 해당 부목사는 지난 16일 오전 예배에 참석해 교회 내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명성교회는 이날 방역을 위해 교회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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