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로 평가받는 북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은 '7대 특화지구'로 요약된다. 각 지구마다 기존 원도심의 지역색을 지키면서 미래 기능도 살리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전례 없는 수변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마스터플랜 곳곳에 담겼다.2단계 복합·청년문화허브 개발“언제든지 지하철 타고 슬리퍼를 신고 가서도 놀 수 있는 북항재개발이 됐으면 한다.”
해수부는 2017년 12월 '2030 북항 재개발 계획'을 발표한 뒤 보다 구체적인 북항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연결하기', '개방하기', '거점 만들기' 3가지다. 이를 위해 북항 일대를 7개 특화구역으로 나누고 각각 특색에 맞게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역사성을 덧입히는 작업이 진행됐다. 과거 한국전쟁의 역사를 담은 산복도로, 산업유산의 활용으로 '온고지신'의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졌다.게이트웨이 친수 문화지구인 북항 1단계 재개발에서는 1부두가 존치되고 1부두에는 화물창고를 활용한 클래식카 전시장, 함상공원, 컨벤션 센터가 들어선다. 퇴역 군함, 잠수함 등을 체험하며 '피난도시 부산'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1,2부두 미착공 구간 착공을 진행하고 하반기 중으로 2만 5000㎡ 규모의 친수공원이 시민들에게 임시개방된다. 완공 목표는 2022년이다. 마스터플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도 공공성이 중심에 섰다. 북항 재개발이 공공성을지키는 개발이 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건축 허가를 지양하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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