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에겐 “왔다갔다한다”며 서운함 드러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비엔비타워에서 열린 제이피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의 ‘면후심흑’이라고 직격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왔다갔다한다”며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홍 의원은 21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 문답 코너에서 윤석열 후보와의 회동에 대한 질문에 “선의가 악의로 둔갑했다” “기막히다”는 답글을 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 의원은 최근 윤 후보에게 선대위 상임고문 제의를 받았으나, 서울 종로와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산됐다. 홍 의원은 “뻔뻔하다는 말에 윤석열이 먼저 떠오르는데”라는 글에 “면후심흑 중국제왕학”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홍 의원은 윤 후보 옹호 발언 등을 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왔다갔다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준석은 ‘젊은 김종인 버전’ 아닌가”라는 질문엔 “제 잘난 맛에 사는게 인생인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에둘러 표현했다. “누구 옆에 붙어 있는 암 덩어리들 수술하느라 힘들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어느 정당에나 그런 사람 다 있다”고 답했다. 지지자들의 응원에는 “고맙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썼다. 그는 22일 자신의 상황을 ‘일모도원’에 비유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청년의꿈’ 게시판에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동창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제 나도 살아온 날보다 훨씬 짧은 살아갈 날이 남았다. 죽음은 한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처럼 온다고 한다”며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고 한탄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아무리 대선후보라지만 공천을 맘대로 줄 순 없지...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은것은 힘으로 국민을 등치며 살아 온 토왜들의 기본소양 아닌가
준표형 지금 말 많이 해봐야 초상집에서 각성이 타령 부르다 쫓겨난 거지꼴이야 그냥 닥치고 근신해 윤석열이가 전두환도 아닌데 어케 자기 맘대로 지역구에 준표형 사람들 막 꼿아주냐? 선당후사 몰라 선당후사 노욕이 총기를 흐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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