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선대본부장 “구태” 저격…이준석도 “연대 대가인 소값” 비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비엔비타워에서 열린 제이피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선거대책본부 합류 조건으로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2곳의 전략공천을 요구한 사실이 20일 드러나며 국민의힘이 종일 들끓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홍 의원의 행동을 “구태“로 규정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공천 문제에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며 홍 의원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전날 두 사람의 만찬회동으로 기대를 모았던 ‘원팀 구성’ 계획은 더욱 꼬이는 듯한 모습이다.
윤 후보도 “공천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서 공관위가 공정하게 정한 기준과 방식에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 놨다”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공천 문제에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까지 밝혔다. 사실상 홍 대표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전략 공천 방침에 대해 “보궐선거 공천 문제는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여론조사 공천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홍 의원은 자신의 전략공천 요구가 윤 후보의 국정 운영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재형 같은 사람은, 깨끗한 사람이고 행정능력이 뛰어나서 국정운영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대선 전면에 나서야 선거가 된다”며 “내가 그래서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냥 심상정이랑 한편햐. 아님 허경영하고 깐부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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