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만큼 경쟁이 치열한 특산물도 없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감탄했다는 산청 곶감과 고종 황제에 진상했다는 함양 곶감을 비롯해, 신사임당 강릉 곶감, 전북 완주 곶감, 충북 영동 곶감 등 전국 각지에서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많은 곶감이 한국인 입맛을 놓고 다툰다.
차원근 상주한시곶감 대표가 선별한 알맞게 건조된 반건시. 무게와 크기별로 구분해 상품을 구성한다. 이 상태로 먹는 곶감이 제일 맛있지만, 상품 포장 즉시 영하 26도 냉동고에 들어가 출고를 기다린다. 상주 곶감이 국내 최고 자리를 변함없이 지켜온 데에는 무엇보다 ‘상주둥시’로 불리는 감 품종에 있다. 상주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됐다는 둥근 모양의 떫은 감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소백산맥, 낙동강 사이 배수가 양호한 비옥토, 그리고 온화한 기후는 상주를 최적의 재배지로 만들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16세기 때부터 감이 재배됐다는 기록이 있다”며 “상주 곶감의 깊은 맛은 둥시와 함께 깊은 역사에서도 나온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