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제 생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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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원장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제 생각은요 청소년방역패스 박향숙 기자

새해 1월 1일 군산의 이정표인 월명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몇 가지 소망을 기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가족 간의 건강, 직업적인 일의 발전과 번영, 특별한 배움과 취미의 성취를 소망했다. 그중 나 개인을 벗어나 지역, 사회, 나라 전체의 건강과 안녕을 기도하는 문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코로나 종식과 일상 생활 회복'이었다.

그럼에도 지역사회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나만의 영어 교육에 대한 소신을 보였고, 신뢰를 얻었다. 차츰 학원 운영도 안정됐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부터 학원을 운영하면서 참으로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다. 경제적인 어려움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고3 학년 학생들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은 고2 이하 학생들부터 심지어 초등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최대의 화두였다. '학원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던 날도 우리 학생들은 서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 새해 들어 학원가를 포함한 학생들의 학습 공간에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정지'라는 뉴스가 나왔다. 지난 4일, 서울행정법원은 '백신 미접종자의 신체에 관한 자기 결정권은 충분히 존종되어야 한다'라며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 부당함을 주장하는 분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판결을 두고 정부는 항고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초등 6학년들의 접종에 대한 생각은 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낮은 편이었다. 최근 한달 간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실제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확진자 수가 늘었다. 확진자가 있으면 가족과 그 주변의 모든 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지만, 소아청소년 접종은 여전히 두렵다는 얘기가 많았다. "원장님 알다시피 제 아이들이 나이에 비해 워낙 약하잖아요. 그래서 확진자 소식만 있어도 우리 아이들 등원은 무조건 안 했고요. 그런데도 확진자는 늘어만 가고, 병원 일을 하는 저는 무조건 접종을 해도 아이들이 학교와 다른 활동을 하니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지요. 그래서 큰맘 먹고 아이들의 접종 신청을 했어요. 최소한 코로나 위험성에서 안전할 수 있다는 막연한 마음도 있어요.""조금은 귀찮지만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법원 판결이 이해가 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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