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닫히자 14살 동환이의 세상도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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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섯살 아이들과 어울리는 14살 동환이, 어머니는 단 1초도 한눈을 팔지 못합니다.

비장애인은 서로 거리를 두는 정도지만 이들은 사실상 세상과 단절돼 버렸는데요.오늘은 아예 학교를 갈 수 없게 된 중증 장애아 동환이와, 그 가족의 하루를 고재민 기자가 함께했습니다.웅얼대며 돌아다니는 14살 동환이는, 자폐증과 중증 지적장애가 있습니다."여기다 집어넣고 싶어? '집어넣자'라는 건 놀아주는 건 그만하고 나가자는 거예요."[류승연/중증 발달장애인 가족]갑자기 주저앉는 동환이, 말이 아닌 '행동 언어', '싫다'는 뜻입니다.한 손엔 휴대전화를 놓지 않고 뽀로로 만화의 소리를 계속 듣습니다."뛰지마 뛰지마 뛰지마!"그 자리에서 우뚝 서 버리고,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 한숨 돌리지만, 곧 다시 시작입니다.사람을 구경할 일조차 드문 동환이에게, 짧게나마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 이전이라면 오전은 특수학교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활동지원사가 도와줬습니다." 저는 오전에 집안일 다 해놨을 것이고. 여기를 활보 선생님께서 데리고 오셨겠죠. 그러면 저는 저녁에 '동환아 어서와'라고 하면서, '예쁜 내 새끼'라고 하면서 진짜 몸으로 튼튼하게 잘 놀아줬을 거예요."" 온라인 교육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딱 10초 보고 탁 내려서 닫아버리더라고요."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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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해 돌보는 모습에 천사를 보는 듯 했습니다. 이런 힘든 가정을 도와주도록 나라에서 대책을 마련해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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