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벨라루스 뱔랴츠키 공동수상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벨라루스의 시민운동 지도자 알레시 뱔랴츠키가 2011년 수도 민스크에서 재판을 받기 전 법원에 있는 구금 시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민스크/EPA 연합뉴스 2022년도 노벨평화상은 옛 소련권 국가들의 인권운동가와 인권단체에 수여됐다.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 알레시 뱔랴츠키, 러시아의 인권 운동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 시민자유센터에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수상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인권활동가를 탄압하는 권위주의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알레시 뱔랴츠키는 벨라루스의 시민운동 지도자로 인권센터인 ’비아스나’의 활동으로 양심수로 복역 중이다. 그는 2020년 대안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상’을 수상했다.
해산 이후 러시아에서 메모리알은 비합법적으로 활동을 계속해왔다. 2022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러 인권단체 '메모리알' 사진은 2021년 11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메모리알 사무실을 촬영한 모습. 모스크바/AFP 연합뉴스 또 다른 수상자인 시민자유센터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비정부 인권단체이다. 2007년에 창립된 이 단체는 전쟁범죄, 인권침해, 권력남용 등에 대한 기록 활동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노벨위원회는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시민사회를 대표하며,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들의 근본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진작시켜 왔다”고 치하했다. 노벨위원회는 또 수상자들이 “전쟁범죄, 인권침해, 권력남용을 기록하는 뛰어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들은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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