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소장이 7월20일 미국 의회 상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이 1일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방송 에 출연해 “우리가 다시 봉쇄조치를 볼 것으로 믿진 않지만 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고통과 난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법은 이것이다.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집계를 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는 지난주 평균 6만6606명으로 전주보다 64.1% 늘어났고, 입원환자는 하루 평균 6071명으로 전주보다 44%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을 맞은 사람도 마스크를 다시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는 백신을 맞은 사람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백신을 맞은 사람의 증상은 훨씬 경증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돌파 감염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보면, 현재 12살 이상 미국인의 58%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미국인의 백신 접종은 크게 늘어났다고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건강연구소 소장이 밝혔다. 그는 최근 두 주 동안 인구당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루이지애나의 경우 백신 접종이 3배 늘어났다며 “이것이 우리가 델타 변이를 되돌려 놓으려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결론은, 맞으나 안 맞으나 전파방지에는 별 소용이 없다는 얘기.. 마스크와 접촉금지가 유일하고도 확실한 방역임이 딱 입증된 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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