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트럼프의 선택은’편에 출연해 트럼프의 뉴욕군사학교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동창생 샌디 매킨토시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기고문을 KBS에 보내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중학생 트럼프가 군대에 간 이야기’입니다. 중년 이상 우리나라 남자들이 군대에서 겪었음직한 군대식 문화를 트럼프는 중고등학생 때 경험한 셈인데, 이 시절의 경험이 오늘날의 트럼프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매킨토시의 판단입니다.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주요변수인 트럼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번역본을 4회에 걸쳐 싣습니다. 뉴욕에서 시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매킨토시가 직접 겪고 본 트럼프를 쓴 글이기에 좀 긴 감은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1차 정보를 많이 담고 있으며, 소설처럼 잘 읽히는 편입니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인데 이 글은 트럼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전형적인 뉴요커의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도널드를 어떻게 처분할지에 대해 교감은 화이트와 의논하지 않았다. “프레드한테 잘 보이려고 했던 거야. 프레드는 마술사 같았어. 교장이 그러더군. 프레드야말로 가장 모범적인 학부모라고... 도널드를 강등시키란 압박은 전혀 없었어. 그냥 도널드를 보호하려고 전보시킨 거야.” 식사 시간에도 도널드는 간부들 식탁에서 앉았다. 화이트는 말했다. “걔는 아주 조용했어. 대부분 옆자리 애들하고만 얘기했어. ‘참 트럼프스럽다’고 말들이 많았어.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눈앞에 있는 문제보다 자기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가짜 현실에 빠져 있었다는 뜻이지. 그게 걔의 특징이었어.”도널드는 운동에서는 이미 뭔가를 보여줬지만, 두 사람은 아무도 시비를 못 걸 만큼의 성공을 원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트럼프라는 브랜드를 구축해야 했다.
교무부장이 도널드를 위해 콜럼버스의 날 가두행진을 기획했다. 화이트의 기억은 이렇다. “9월 초에 이런 지시가 떨어졌어. ‘콜럼버스의 날 가두행진에 트럼프가 지휘하는 36명이 참가한다. 너는 걔네들 훈련에 관여하지 마라. 내가 직접 챙길 거니까.’”가두행진이 끝나고 나서 뉴욕군사학교 학생들은 성 패트릭 성당 앞에서 스펠먼 추기경에게 경례를 했다. “트럼프는 자기가 추기경 경례를 멋지게 지휘했었다고 허풍을 떨고 있지. 그게 다 짜고 친 거야. 가두행진 당일에, 시범단에 무슨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갑자기 나를 포함해 학생간부들이 선두에 서기로 돼 있었거든. 그런데 교무부장이 와서 그러는 거야. 트럼프가 선두에 서야 된다고. 자랑할 만한 게 없었어. 전부 다 교무부장과 프레드가 미리 꾸며놓은 일들이거든.”
트럼프대통령이 북미평화협정 한다니까 한국언론에도 이렇게 기고하는구나 전범군산업체 후원받고 그들 앵무새된 미네오콘 미민주당 기고는 없나? 기업하자 북미2차 하노이회담 방해세력 명단에 없던 볼튼 탈세범 코엔청문회 주도한 미 민주당 회담전 미 네오콘만나 평화,종전반대요구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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