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는 3000원 써야 캐시백 하루만 맡겨도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한 토스뱅크 수시입출금 통장에 ‘1억원까지’라는 ‘조건’이 따라붙은 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지하철·버스 캐시백’도 100원으로 축소된다. 편의점 캐시백의 경우 3000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만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가 내년 1월5일부터 예금 1억원까지는 기존대로 연 2% 이자를 제공하지만, 1억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훨씬 낮아진 연 0.1%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지난 3일, 토스뱅크 카드 고객들에게 달라진 혜택을 소개하는 문자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실적 조건 없이 매일 즉시 캐시백’이라는 혜택은 그대로인듯했으나 일부 혜택이 축소됐다. 은행은 지난 10월 출범하며 토스뱅크 카드로 △편의점 △커피 △패스트푸드 △택시 △대중교통 등 5개 영역에서 쓰면 하루 한 차례 300원씩을 돌려주겠다는 파격적 혜택을 내놓은 바 있다.
최대 캐시백 액수는 4만300원으로 출범 초기보다 6200원 줄어들었다. 다만, 해외 결제 3% 캐시백 등 그밖의 혜택은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토스뱅크는 지난 10월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최대한도 2억7000만원까지 연 2%대 후반 금리로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을 앞세워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사전 신청에만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역마진’을 우려하며 초반 마케팅 전략일 뿐 은행이 이러한 혜택을 계속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토스뱅크는 출범 석 달 만인 내년 1월5일부터 연 2% 금리 통장을 비롯해 캐시백 등 일부 혜택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게 됐다. 특히 대중교통 캐시백 부분에서 손실이 많이 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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