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밀폐된 차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아무렇지도 않게 김밥을 먹는 승객에게 자제를 당부했다가 도리어 승객이 내던진 김밥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택시요금도 지불하지 않고 가려던 승객은 경찰에 신고하는 운전자의 목소리를 듣고 뒤늦게 요금을 내기도 했다.15일 밤 11시쯤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운전석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승객은 양해를 구하지 않고 갑자기 마스크를 벗은 후 삼각김밥을 꺼내 먹기 시작한다. 택시는 밀폐되고 내부 공간이 좁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가능성이 높은 '3밀' 위험지대인데도 승객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계속 음식을 먹는다.
그러자 손님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차량이 서자 차비도 안 주고 하차한다. 기사가"차비를 주고 내리라"며 옷을 잡으려 했는데, 그 순간 승객은 욕설과 함께 먹다 남은 삼각김밥을 있는 힘껏 기사를 향해 던져버린다. 영상을 제보한 택시기사 동료는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 측에"승객은 30세 전후로 보였고, 기사는 45세"라며"기사가 다친 데는 없지만,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화가 난다"는 메일도 보냈다.한 변호사는 승객의 잘못에 무게를 뒀다. 특히 김밥을 짚어던진 것이 단순 폭행보다 더 무거운 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택시기사가 주차 브레이크를 밟고, 요금계산까지 마쳤다면 차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객은 요금을 계산하지도 않고 문이 열린 상태에서 김밥을 던졌다"며"아직 운행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 폭행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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