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위기감에 혐오 시설로 취급받던 교도소 유치에 나선 태백시와 주민들은 인구 증대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국비 1,903억 원을 들여 44만여㎡ 면적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정시설이 들어섭니다.만 명이 넘는 서명부까지 내며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시민들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장석태 / 태백 교정시설 유치위원장 : 환영하고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왜냐면 교도소가 태백 경제를 살릴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인구 유출도 막을 수 있지 않겠나 이게 마지막 희망이거든요. 사실은.]1980년대 12만 명이 넘었던 태백 인구는 석탄 산업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정부의 합리화 정책 이후 1/3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또 식자재 공급과 면회객 방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세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태호 / 태백시장 : 한 2천억 원 가까이 투입되니까 그걸로 인한 건설 경기가 일단 활성화될 거고요. 그리고 다 완성되고 나면 1,500명 수용되고 거기에 따른 소비나 방문객들도 효과도 있고….][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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