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브랜드 탑텐 매장 모습. 지난 여름 스파 브랜드인 ‘탑텐’의 부산 매장 판매 직원으로 근무한 ㄱ씨는 면접 합격 통보를 받자마자 점장으로부터 “유니폼으로 입을 탑텐 옷을 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ㄱ씨는 처음 출근하는 날 직원 할인을 받아 1만7천원가량을 주고 탑텐 옷 2벌을 샀다. 매장의 직원휴게실에는 ‘부정행위 처벌’이라는 공지가 붙어 있었는데, 이 공지에는 ‘근태 부정 및 조작, 유니폼 미구매 등 부정행위가 매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투명하지 못한 업무 운영시 처벌하고자 하니 메일로 제보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ㄱ씨는 “고용되는 입장에서 옷을 사지 않겠다고 하면 잘릴 게 분명한데 명백한 갑질이고 강매”라며 “정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이나 옷을 사야 하는 건 같았는데, 직원들이 모두 불쾌해했지만 다른 곳도 다 이러지 않겠냐며 참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탑텐 매장 직원 휴게실에 붙은 ‘부정 행위 처벌’ 공지.
50% 할인해주지만, 스파오 옷이 아닌 날에는 점장이 하루 종일 눈치를 줬다”, “무인양품에서는 상·하의뿐만 아니라 하다못해 양말까지 무인양품 제품으로 착용해야 했다. 친구는 유니폼 구매에만 20만원을 썼다”는 고발이 줄줄이 올라왔다. 특히 직원들은 자비로 ‘유니폼’을 강매 당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옷을 고르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스파 브랜드 ‘유니클로’에서 일했다는 박아무개씨는 “유니클로는 처음 입사 때 10만원 선에서 상·하의 한벌씩 회사에서 제공해줬다”며 “하지만 또 다른 브랜드인 ‘지유’ 매장에서는 유니폼 지급이 없었고, 심지어 ‘반드시 성별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ㄱ씨도 “유니폼을 살 때 본인이 원하는 옷이 아니라 ‘고객님들이 보기에 예쁜’ 옷을 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기회에 백화점 매장도 조사해서 직원에게 강매하는 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이게 저 브랜드 일만은 아닐텐데 백화점 지인이 있어서 잠깐 알바도해봤고 지인한테도 들었지만 거의 모든 곳이 자비로 옷 구입해야함 일본불매로 국내제품 애용하려는 시기에 국내 브랜드 기업들은 이런 점을 개선했으면 좋겠음
백화점20년 근무했었습니다. 그곳들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브랜드가 그렇습니다.
'구'가 아니라 '지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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