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외곽 전투 격화...괴뢰정부 설립 움직임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친 러시아 괴뢰 정부를 세우려는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이르핀은 키이우로 향하는 요충지 두 곳 중 하나로, 도시 경계를 맞대고 있어 함락되면 마지막 저지선이 무너진다는 판단 때문입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키이우를 점령하려면 도시에 있는 모든 우크라이나인을 없애야 가능할 것입니다.]최근 우크라이나 남부 멜리토폴 시에 새로운 시장이 임명됐는데, 뉴욕 포스트와 가디언 등 외신들은 러시아가 세운 시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런 시도에 우크라이나는 적극 반발하고 있습니다.[비탈리 클리치고 / 키이우 시장 : 러시아는 평화롭게 주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우크라이나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을 파괴하려고 합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프랑스 파리가 러시아에 의해 공습당하는 합성 영상을 올리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km 떨어진 훈련 시설에도 폭격을 가하는 등 폴란드 국경 인접 지역까지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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