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에 비대면 진료도…동네병원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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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에 비대면 진료도…동네병원 '막막하다' SBS뉴스

오미크론 의료 대응 체계는 폭증하는 환자의 관리 부담을 동네 병원이 나눈다는 겁니다.[조은주/가정의학과 의원장 :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그런 구분된 공간이 없어요. 검사하려면 마스크 다 내려야 되고, 방호복을 또 입고 있어야 되는데 저는 이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도 봐야 하잖아요.][손용규/소아과 의원장 : 건물 자체가 안 됩니다. 저희 건물도 밤 10시쯤 되면 모든 건물 다 불 끄고 다 철수하고, 냉난방도 안 되는 경우도 꽤 있고….]의료 현장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박명하/서울시의사회장 : 환자가 응급 콜을 하는 경우가 1% 내외라고 합니다. 열흘에 한 번 올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응급콜을 의료기관 내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받으라고 하니까….]서울시의사회가 재택치료지원센터를 꾸려 심야 업무를 맡는 방안도 제시했지만, 아직은 자원봉사로 메워야 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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