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뒤 자가·시설 격리 중 확진 27명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교통편을 기다리는 입국자들 모습. 이날까지 국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일째 매일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6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환자 수는 14명이다. 13일 19명, 14일 14명, 15일 11명에 이어 나흘째 10명대다. 지역감염 사례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강원 1명이 나왔다. 국외유입 확진자는 47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는 경기, 강원, 대구, 서울, 인천, 울산, 충북, 경남에서 자가 또는 시설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국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25일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점과, 최근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귀국한 노동자들 중에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3612명으로,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48명 늘어나 총 1만2396명이 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에 있지만 국내 확진자는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확진자 수 감소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 1차장은 “광주에서는 한 확진자가 3명의 일행과 함께 1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일행 중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여러 번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처로 9천여명의 교인 중 1명도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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