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위험 정확한 분석에는 몇주 걸릴 전망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통제에 들어간 가운데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승객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등지에서도 잇따라 확인되면서, 각국이 속속 남아프리카 여행객 입국 규제에 나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6일 기존 바이러스에서 이례적인 규모로 돌연변이된 이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붙였다고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초기 증거를 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이들도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각국은 국경 통제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남아공에서 네덜란드에 도착한 승객 592명 가운데 61명은 27일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있는지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네덜란드 보건부가 밝혔다. 캐나다, 스위스, 일본, 인도, 터키 등도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통제 조처를 결정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영국과 이스라엘은 앞서 25일 가장 먼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항공기 운항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과잉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 팀장은 “ 자동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감염병 전문가 리처드 레셀스도 각국의 여행객 제한 조처에 불만을 표시하며 초점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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