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8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녹산로 주변과 유채꽃광장의 유채꽃을 갈아엎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 최대의 유채꽃 재배지인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주변과 가시리 유채꽃광장의 유채꽃이 8일 제거됐다. 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의 유채꽃은 보통 5월께 제거했으나 올해는 가시리마을회가 표선면 지역주민과 인근 상가, 관람객 등의 의견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서귀포시에 제거작업을 요청해 이뤄졌다.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에 이르는 녹산로 주변 양쪽으로 유채꽃을 재배하고, 가시리 조랑말타운 인근에 9.5㏊의 제주 최대의 유채꽃 광장을 조성했다. 해마다 봄철에는 유채꽃광장및 녹산로 주변에 유채꽃을 보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특히 녹산로 주변은 벚꽃이 유채꽃과 어우러져 봄철 사진찍기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5일만해도 차량들이 녹산로 주변으로 줄을 잇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삼삼오오 벚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제주 서귀포시가 8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녹산로 주변과 유채꽃광장의 유채꽃을 갈아엎고 있다. 제주도 제공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채를 파종해 아름답게 유채꽃광장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는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도 취소되고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변의 유채꽃을 갈아엎게 돼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갈아엎은 만큼 내년에 더 아름다운 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막다른 선택으로 몰린 주민의 마음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 있는 유채꽃을.... 인간은 자신이 살기 위해, 어디까지 희생을 강요할까요.
이게 다 개인적 욕심을 부리는 부리는 자들 때문이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선 개인의 취향적 욕심은 좀 제약해도.괜찮을것이다. 왜? 저들의 취향을 제한하는게 인권침해인지 모르겠다. 난, 저들때문에 하루하루 긴장하며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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