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사장님 “식용유 값 무서워 튀기는 게 두려운 건 처음”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진짜 한 마리에 3만원이 곧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치킨 한 마리에 3만원 농담 아닌 날 곧 온다” ‘치느님’으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치킨. 하지만 식용유값 폭등으로 최근 치킨집 사장님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영등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 중인 조아무개씨는 요즘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간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3만원대였던 18ℓ짜리 말통 식용유 가격이 계속 오르더니 이달 들어서는 5만원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조씨는 “밀가루·튀김가루·닭·치킨 무까지 식재료 가격은 물론 배달 수수료마저 오르는 와중에 식용유 가격마저 폭등하니 죽을 맛”이라며 “판매 가격을 올리려 해도 치킨값에는 단돈 천원에도 민감한 정서상 마음대로 올리지도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곡물 파동으로 줄곧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 식용유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폭등하면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튀겨야 사는” 치킨집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영등포구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 중인 정아무개씨는 “지난해 말 교촌과 비에이치시 등 대부분의 업체가 메뉴 가격을 1천원~2천원 올린 상황이라 당분간 치킨값을 더 올리긴 어려울 것 같다”며 “모 치킨 회사 회장이 ‘치킨값이 3만원은 돼야 한다’고 떠들어댄 통에 소비자들이 치킨값에 더 예민해진 것 같은데, 진짜 현실은 3만원은 받아야 장사를 유지할 수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용유 값을 어떻게든 아끼려는 업주들의 눈물겨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10년째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지정윤씨는 “3만원대였던 식용유가 4만원을 찍었을 때 한꺼번에 30통을 사놓아 그나마 다행인데, 이번에 한 통에 4만8천원을 달라기에 다시 사재기를 하려니 물량 제한을 하더라”고 전했다. 튀김기를 여러 대 사용하고, 정제기를 쓰는 등 식용유를 더 오래 쓸 수 있는 ‘신공’을 발휘하는 업주도 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굽네치킨했어야지

ㅎㅎㅎ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배달의노조 이제야 느끼는건가 아니면 은근슬쩍 장난치는건가 노조의 한계가 뭔줄도 모르고 찬양하는 저기 청와대 놈들이 멍청한거지 구멍가게 사장도 수십년하면 돌아가는 경제도 아는대 파란집 안경낀 양반은 경제에 대해 완전무식 이러니 서민경제 개판만드는겨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모르쇠하고 집무실이전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닌지 집무실이전비용을 나누면 자영업자들에게 얼마나 요긴할까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中 '구정물 식용유' 훠궈음식점 44억원 배상금 '된서리' | 연합뉴스(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먹다 남은 음식에서 추출한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사용하다 적발된 중국의 훠궈(샤부샤부) 음식점 업주가 중... 유해 식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훠궈 음식점 업주 등 4명에게 각각 5년∼10년6개월의 징역형 선고. 벌금 460만위안(약 8억9천만원)과 부당이득 추징금 230만위안(약 4억4천만원) 부과, 부당이득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천300만위안(약 44억원)의 배상금을 피해 소비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비밀창고 꽉채운 339개 고깃덩어리...'바다의 로또' 슬픈 운명창고에서 수상쩍은 그물을 치운 해경은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넋을 잃었습니다.\r고래 밍크고래 바다의로또 고래고기 울산고래고기사건의 담당검사는 뭐하고 있나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주 1병에 6000원? 한잔의 위로조차 사치가 됐다소주 1병에 6000원 한잔의 위로조차 사치가 됐다 아무튼, 주말 소주 값 인상한 지 한 달째 종로·영등포 골목 가보니 세상 말세다. 소주 시켜 막으라고 급여를 주냐? 슬값은 더 올라야 한다. 술은 아부 특별한날 아니면 못 먹게 돼야한다. 문재인... 시급 소득 속도위반이... 이제 만족하시냐!! 그래도 잘 했다 고집 피우냐!! 국민들은 소주 한잔도 사치가 되고 있는데 어떤자는 5년 쓸 사무실에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더러운 세상 아닌가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월 상순인데 울진 30℃…전국 관측사상 처음오늘 경북 울진의 기온이 4월 상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0.0℃를 기록했습니다. 울진의 경우 지난 1971년부터 관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지난 2004년 4월 10일 28.8℃였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만원 주문에 수익 680원뿐”…배민 해명에 사장님·라이더 뿔난 이유는?자영업자 “1만원 팔면 손에 쥐는 돈 2300원”라이더 “기본 배달비 3000원인데, 6천원 웬말”오픈리스트·울트라콜·우리가게클릭까지자영업자 출혈경쟁 유도하는 광고 계속 늘어“배민, 억울함 호소 전에 비판에 귀 열라…“정부도 자율규제 말고 법 개정 나서야” 호소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역사 왜곡”이라던 ‘설강화’, 900여 건 심의 결과는지난해 12월, JTBC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는 ‘설강화’가 종영(1월30일)한 이후인 지난 2월16일 ‘설강화’ 방영 중지 국민청원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설강화’ 시청자 민원이 900여 건에 달하며, 절차에 따라 방송심의 규정 위반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설강화’ 심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드라마에서 민주화 운동과 간첩 간의 부적절한 관계설정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