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날리던 드론, 전장 흐름 바꿀 ‘공중 의용군’으로 부상

2022-03-13 오후 6:00:00

국방부, SNS 공지로 기부받아…러시아군 이동과 공격 상황 관측폭발물 장착도 가능…전문가들 “...

취미로 날리던 드론, 전장 흐름 바꿀 ‘공중 의용군’으로 부상 - 경향신문

격하게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도심 하늘을 가득 메우고, 지면 근처에선 빨간색 불꽃이 일렁인다. 거대한 화재가 만든 짙은 연기 탓에 화염 코앞의 고층 건물은 형체가 흐려졌다. 불이 난 곳에서 수백m 떨어진 저편에는 주택으로 추정되는 단층 건물들이 잔뜩 모여있다.

국방부, SNS 공지로 기부받아…러시아군 이동과 공격 상황 관측폭발물 장착도 가능…전문가들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무인기(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 잡혔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공개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들이 보유한 취미용 드론을 활용해 일부 정찰을 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AP연합뉴스국방부, SNS 공지로 기부받아…러시아군 이동과 공격 상황 관측폭발물 장착도 가능…전문가들 “치명적이진 않아도 전술적 위협”격하게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도심 하늘을 가득 메우고, 지면 근처에선 빨간색 불꽃이 일렁인다. 거대한 화재가 만든 짙은 연기 탓에 화염 코앞의 고층 건물은 형체가 흐려졌다. 불이 난 곳에서 수백m 떨어진 저편에는 주택으로 추정되는 단층 건물들이 잔뜩 모여있다.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5일 공개한 이 나라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의 영상이다. 정확한 촬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의 공격이 본격화한 이달 초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민간인의 무인기(드론)로 촬영됐다.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국민 개인 소유의 취미용 드론을 모아 러시아군의 이동과 공격 상황을 관측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군용이나 상업용 드론보다 덩치가 작고 비행시간도 짧은 취미용 드론은 그동안 경치를 찍거나 원격조종 자체를 즐기기 위한 레저 목적으로 쓰였다. 하지만 전시 상황을 맞은 우크라이나에선 이런 취미용 드론이 전장의 흐름을 바꿀 ‘공중 의용군’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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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난 5일 공개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들이 보유한 취미용 드론을 활용해 일부 정찰을 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후 세계 각지에서 의용군에 참여하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AP연합뉴스 국방부, SNS 공지로 기부받아…러시아군 이동과 공격 상황 관측 폭발물 장착도 가능…전문가들 “치명적이진 않아도 전술적 위협” 격하게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도심 하늘을 가득 메우고, 지면 근처에선 빨간색 불꽃이 일렁인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거대한 화재가 만든 짙은 연기 탓에 화염 코앞의 고층 건물은 형체가 흐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3월 6일 이렇게 모인 의용군의 규모가 2만명 정도라고 밝혔다. 불이 난 곳에서 수백m 떨어진 저편에는 주택으로 추정되는 단층 건물들이 잔뜩 모여있다. 실제로 윤 당선인의 공약은 이랬다.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5일 공개한 이 나라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의 영상이다. 당시 파시즘 성향의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합법 선거로 당선된 사회주의 세력과 내전을 벌이자 세계 각지의 노동자, 지식인들이 의용군으로 참전했다.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정확한 촬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의 공격이 본격화한 이달 초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민간인의 무인기(드론)로 촬영됐다. ■의용군, 전투에선 오히려 걸림돌 영국의 전쟁사학자 앤터니 비버의 에 따르면 당시 ‘국제여단’으로 명명된 국제 의용군은 “파시즘을 국제적 위협으로 봤고, 국제여단이 거기에 맞서 싸우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국민 개인 소유의 취미용 드론을 모아 러시아군의 이동과 공격 상황을 관측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군용이나 상업용 드론보다 덩치가 작고 비행시간도 짧은 취미용 드론은 그동안 경치를 찍거나 원격조종 자체를 즐기기 위한 레저 목적으로 쓰였다. 소셜미디어에 참전을 ‘인증’하는 모습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 의용군도 러시아의 침략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지키겠다는 대의를 표방하고 있다. 독일 경제 부총리와 환경 장관은 모든 옵션을 검토한 결과 원전의 가동 비용이 '제한된' 혜택보다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런 발표를 했다.

하지만 전시 상황을 맞은 우크라이나에선 이런 취미용 드론이 전장의 흐름을 바꿀 ‘공중 의용군’으로 떠올랐다. 터키제 군용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가 활주로에 서 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스페인 내전 땐 파시즘 대 반파시즘의 이념 대결 양상을 보였다면 지금은 평화와 문명을 존중한다는 ‘가치의 연대’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시민 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드론에는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차량 행렬 등을 공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제공 ■ “드론 모아 달라” 긴급 공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공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전문가들은 국제부대가 물리력에서 열세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국제 여론전과 젤렌스키 지휘부의 리더십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키이우를 방어하기 위해 드론을 내어달라는 대국민 요청이었다.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력을 충당하겠다.

모집 대상이 되는 드론에 크기와 형태 제한은 없었다.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는 “국제협조가 아름답게 이뤄지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남을 돕는다는 자부심만 채우는 소위 허세꾼들이 몰려올 수 있다”면서 “한 번도 마주보고 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지휘구조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싸운다면 오합지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취미용 드론까지 모두 포함한다는 뜻이었다. 공지의 핵심 의도는 정찰 용도의 카메라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드론을 최대한 끌어모으려는 것이었다. 두진호 연구원은 “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잘 모르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의용군을 어떻게 전장에 투입해 임무를 부여하고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자칫 예상할 수 없는 우발적 충돌이 확대될 수 있고, 우크라이나군과 협조하지 않은 작전을 할 경우 오인사격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결과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에는 10여일 동안 1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드론을 바로 내놓겠다” “드론을 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지금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드론을 배송할 방법이 있느냐” “정확히 어디로 연락해야 드론을 내어줄 수 있느냐”와 같은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침공 이유로 제시하는 러시아의 궤변을 지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2030년이면 앞으로 8년 뒤의 일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군에 배속될 이런 취미용 드론의 역할과 관련해 “러시아군 주둔지의 위치와 보급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의 군사력을 어느 시점과 장소에 집중해야 공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이런 드론 부대가 척후병 역할을 맡아 알려줄 수 있을 거라는 얘기다. 러시아가 의용군 모집에 대응해 정규군 외에 제도권·비제도권의 무력 세력을 활용할 가능성도 높다. ■ 정찰 넘어 공격 임무 가능성도 군사 전문가들은 전쟁의 흐름이 긴박해지면 우크라이나군이 취미용 드론을 정찰뿐만 아니라 공격 임무에도 대거 사용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취미용 드론에 폭발물을 장착한 뒤 멀리 날려보내 러시아군을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러시아 정부가 시리아에서 내전으로 시가전 경험이 풍부한 전투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세계 일부 전장에선 이미 취미용 드론이 박격포탄을 매달고 공격에 나선 사례도 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론을 모아도 모자랄 이 중요한 시국에 한쪽에서는 원전 갈등, 다른 한쪽에서는 재생에너지 동력 상실이 현실화되어 미래 경쟁력을 잃어갈 대한민국의 앞날이 진심으로 걱정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터키제 군용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를 보유하고 있긴 하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의용군 참여를 막을 수 없다면, 후방에서 전쟁을 지원하는 역할에 국한해야지, 직접 전투에 참여시킬 경우 서방이 관여하고 있다는 러시아 공세를 강화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락타르 TB2는 길이가 6.5m, 날개폭이 12m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행금지구역을 방문해 여권법 위반이 될 수 있고, 참전할 경우 사전죄(私戰罪)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군용 드론이기 때문에 미사일 4발을 탑재할 수 있다. 취미용 드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력과 정밀 공격 능력을 갖춘 것이다.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허가 없이 출국할 경우 병역법에도 저촉된다. 그리고 쉴 새 없이 대화하며 미래를 함께 열어야 한다.

하지만 취미용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공격도 군용 드론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취미용 드론이 설사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못한다고 해도 공격 행위 자체만으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공격을 받은 부대는 일단 대열이 흐트러지고 진격 속도도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전투원이 아니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론에 의한 공격 규모가 작고, 목표물에 명중하지 못했더라도 상대 부대는 경계 수준을 올려야 하는 만큼 본래 계획대로 움직이는 일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취미용 드론은 세계 최강 군사력을 갖춘 미군도 경계할 정도다. ‘부하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자에 의하여 지휘될 것, 멀리서 인식할 수 있는 고정된 식별표지를 가질 것, 공공연하게 무기를 휴대할 것, 전쟁에 관한 법규 및 관행에 따라 작전할 것’과 같은 것들이다. 케네스 매켄지 미군 중부사령관은 지난 1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하면서 취미용 드론을 겨냥해 “가장 중요한 전술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3.

신 국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취미용 드론을 활용한 공격이 많아지면 러시아도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파방해 장비로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인 의용군 일부가 포로로 잡히면 이들을 빼내오는 데 많은 국력이 소모될 수도 있다. 드론무인기우크라이나러시아폭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