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에 잡혔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공개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들이 보유한 취미용 드론을 활용해 일부 정찰을 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AP연합뉴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국민 개인 소유의 취미용 드론을 모아 러시아군의 이동과 공격 상황을 관측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군용이나 상업용 드론보다 덩치가 작고 비행시간도 짧은 취미용 드론은 그동안 경치를 찍거나 원격조종 자체를 즐기기 위한 레저 목적으로 쓰였다. 하지만 전시 상황을 맞은 우크라이나에선 이런 취미용 드론이 전장의 흐름을 바꿀 ‘공중 의용군’으로 떠올랐다. 이 게시물에는 10여일 동안 1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드론을 바로 내놓겠다” “드론을 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지금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드론을 배송할 방법이 있느냐” “정확히 어디로 연락해야 드론을 내어줄 수 있느냐”와 같은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터키제 군용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를 보유하고 있긴 하다. 바이락타르 TB2는 길이가 6.5m, 날개폭이 12m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군용 드론이기 때문에 미사일 4발을 탑재할 수 있다. 취미용 드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력과 정밀 공격 능력을 갖춘 것이다. 하지만 취미용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공격도 군용 드론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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