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쿤 불이 났다.불이 난 공장 내부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되거나 탈출한 3명 중 1명은 중상을, 2명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동부소방서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05명과 차량 33대를 현장에 급파,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현장에서는 불꽃이 튀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무인방수차를 동원,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청은 중앙119구조본부 및 청주 인근 지역 소방서에 인력과 장비 지원을 지시했다.에코프로비엠은 오창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기업이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 항공우주용, 군사용 등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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