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절망... '엄마 아닌 나로서 바로 서야'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절망... '엄마 아닌 나로서 바로 서야' 금쪽상담소 이지현 신주아 이준목 기자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싱글맘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지현, 국제결혼으로 자신의 일과 미래를 희생해야했다는 신주아의 고민 상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에서는 이지현과 신주아가 출연했다.첫 번째 상담자인 이지현은 오래전부터 시청자들이 적극 나서서 오은영과의 만남을 기대해왔던 인물이었다. 아이돌 걸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이지현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현재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지현은 JTBC 예능프로그램 에 출연하여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이지현은"10살 딸, 8살 아들을 키우고있는 씩씩한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은영 박사의 만남이 성사된 것을 두고"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오은영 역시"평소에 이지현을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 오늘 기대하고 있었다"며 화답했다.

이지현은"우경이가 굉장히 똑똑하고 뭐든지 자기주도적이다. 그게 너무 과하다보니 엄마 입장에서 걱정이 너무 된다"면서"우경이가 나중에 사회 생활을 잘 하지 못하게 될까봐, 아이가 사람들과 둥글둥글 잘 지내지 못할까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이지현은 육아에 몰두하면서 살다가 공황장애까지 겪게된 상황을 설명했다. 하필 처음 발작이 오기 전날에 우경이 유치원에서 강제퇴소를 당했다고. 이지현은"그때 가슴아픈 말을 많이 들었다. 아들의 잘못에 대한 지적은 당연하지만, 그밖의 오해들이 많았다. 상상도 할수 없는 이면의 이야기들을 듣고 많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가는 와중에 공황발작이 시작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순간을 회상하자 출연자들은 모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이지현은 현재는 많이 좋아졌지만 가끔씩 힘들때가 있다고 밝혔다."밤에 잠들어서 아침까지 쭉 자본 적이 한번도 없다.

한편 신주아는 본인이 선택한 국제결혼으로 그동안 방송에서도 행복하고 부유한 모습을 과시해왔으면서, 이제 와서 미련과 고독을 느낀다는 고백은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당혹스럽게 다가올만하다. 또한 태국에서 7년이나 살았음에도 언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할만큼 본인 스스로 현지 적응을 위한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 수 있었다. 결혼과 가족은 인간에게 안정감을 주는 울타리가 될수 있지만, 그 자체로 모든 행복의 완성은 아니다. 아무리 소중한 가족이라도 나 자신만의 정체성까지 모두 채워줄수 없다는 진실도 돌아보게 만든다. 싱글맘 이지현과 경계인 신주아가 남긴 각각의 고민들은, 오늘날 결혼과 가족관계 속에서 흐릿해지기 쉬운 '나만의 역할'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文 캠프 출신 선관위원 억지 임기 연장, 노골적 대선 편파 시도“수십년 전 ‘관권선거’가 재현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심각한 문제다” 누가 봐도 관권선거 로 볼수밖에 없다 정부여당아~?!!!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文 캠프 출신 선관위원 억지 임기 연장, 노골적 대선 편파 시도“수십년 전 ‘관권선거’가 재현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심각한 문제다” 누가 봐도 관권선거 로 볼수밖에 없다 정부여당아~?!!!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나단 학폭' 거짓 주장한 악플러…동창들 증언에 '줄행랑'[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 친구들 덕분에 '학폭' 누명을 피했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엄마 있는데 전 여친 살해한 조현진, 검찰 송치 전 한 말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신상이 공개된 조현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 씨는 오늘 마스크를 쓴 채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취재진이 '유족에게 할 말이 없냐'고 묻자 '미안하다' 말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포스코 하청 업체 노동자 또 사망‥4년간 24명 숨져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이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현장에서는 일하다 죽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출근한 지 20일밖에 되지...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놀면 뭐하니’로 재조명된 써니힐, 박근태-김이나 손 잡고 신곡 발표한다'도토리 페스티벌'에서 추억과 감성을 자극한 그 곡이 바로 오늘 공개됩니다.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