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한 교민 3차 수용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천지역 이·통장단협의회장 등에게 국방어학원이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 시설로 결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천시청 제공.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이 생활하게 될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이천시 장호원읍 이장단은 “교민들이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보듬겠다”고 밝혔다.
국방어학원이 주소를 둔 이황1리 이종민 이장은 “시와 정부가 미리 다 정해 놓고 통보를 한 것 같아 아쉬움은 있다”며 “마을 주민들도 이해를 하고 있고 반대를 하진 않는다. 다만 마을에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엄태준 시장의 주관으로, 국방어학원이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 시설로 결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주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우한 교민 3차 수용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천지역 14개 읍·면·동의 이·통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회장협의회장,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56명이 참여했다. 앞서 1~2차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 시설을 둘러싸고 충청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던 점에 비춰 이번 3차 생활시설 지정에 대해서도 이천시민들의 반발이 우려됐으나 현장의 분위기는 차분했다.이규열 이황2리 이장은 “우리 교민이고 국민인데 반대하면 또 어디로 떠돌겠나”라며 “심신도 많이 지쳤을텐데, 어차피 들어올 것이라면 걱정없이 들어와, 편히 있다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설명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이 이황1리를 포함해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주변 9개 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했다.시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진입로 2곳에 차량 소독설비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방어학원이 격리 수용 장소로 결정됨에 따라 간담회를 서둘러 개최하게 됐다”며 “국방어학원 인근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정부의 조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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