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게임주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2021년 흐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일종의 조정기가 온 걸까요?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 시계가 빨라진 영향이 커 보입니다. 긴축과 성장주는 아무래도 동행하기 힘드니까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면서 게임주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린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의 동력이 좀 약해졌다는 분석도.여러 우려가 있지만, 올해 전망이 괜찮은 게임주 하나를 골라봤는데요.입니다. 'destin***@hanmail.net', 'sksk****@naver.com' 두 분의 독자님께서 제안해 주셨네요. 게임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면 생소할 수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에 이어성공한 게임회사가 대부분 그렇듯 실력 있는 창업자가 있는데요. 김대일 이사회 의장입니다. 2000년대 초 게임업계에 뛰어든 뒤 만든 첫 작품이 추억의 게임 ‘릴 온라인’.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 일찌감치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덕에 글로벌 IP로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뜻이죠. 미국, 유럽, 남미까지 안 간 데가 없는데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죠. 바로 중국. 그런데 그 문이 곧 열립니다.했는데요. 지난해 사전 예약을 받았고, 지금은 중국 내 퍼블리셔를 통해 현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게임 개발엔 게임 엔진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그래픽부터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물리적 환경 등을 아우르는 일종의 도구 상자죠. 게임을 만들려면 엔진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엔 게임의 수준이 워낙 높아서 엔진부터 만들다간 돈과 시간을 감당하기 어렵죠. 그래서 아예 엔진 개발사가 따로 있고, 상당수 게임업체는 이 엔진을 사다 씁니다. 언리얼이나 유니티 엔진 등이 대표적.
같은 엔진을 쓰면 분명 다른 게임인데도 뭔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 이 때문이죠. 펄어비스는 좀 다릅니다. 검은사막을 내놓기 전 엔진부터 개발. 당시엔 좀 무모해 보이기도 했는데 이게 지금은 차별화 포인트가 됐습니다. 일단 엔진 사용료를 안 내니 돈이 덜 들고, 게임 개발 속도나 업데이트 측면에서도 유리하죠. 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진도 개발했죠..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인데요. 2020년 12월 더 게임 어워즈에서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을 때 호평을 받았죠. 지난해 출시하려다 한 차례 연기했는데 기대감은 여전.도 대기 중인데요. 지난해 8월 한 게임행사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반응이 대단했습니다. 이후 사흘 동안 주가가 45%나 급등했으니 말 다했죠. 실제 도시와 흡사한 그래픽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 도깨비를 수집하는 컨셉트 때문에 포켓몬과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다만 게임주를 소개할 때마다 늘 말씀드리지만, 신작 출시가 늘 호재인 건 아닙니다. 시원찮은 데뷔에 눈 녹듯 사라져간 수많은 게임이 떠오르네요. 중국 진출 역시 숫자가 예상과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은 원래 그런 곳이니까요.※이 기사는 1월 14일 발행한 앤츠랩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건강한 주식맛집, 앤츠랩을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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