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운 특파원=중국이 올해 5%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의 성급 지방정부들이 속속 5∼6%대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직할시인 베이징과 충칭은 각각 '5% 이상'과 '5.5%'를 제시했다.각 지방정부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나라 전체의 경제 성장 목표가 제시되기 전에 각급 인민대표대회를 열고 자체 경제 성장 목표를 공표한다.
각 지방정부는 나라 전체 계획을 총괄하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정하기 때문에 각 지방정부가 먼저 제시한 수치를 통해 중앙정부가 향후 제시할 성장 목표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중국은 지난해 8.1%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충격으로 2020년 성장률이 2.2%까지 급락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덕분이다. 코로나19 이후 2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5.1% 수준으로 2019년의 6.0%보다 크게 낮다.작년 4분기 성장률은 4.0%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았다.하지만 오미클론 변이 유입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까지 심해져 봉쇄 도시와 지역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이 올해 5%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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