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 ‘뜬금 열풍’…입소문 셀럽과 진짜 지식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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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토론토대학 심리학 교수가 한국에서 다시 뜨고 있다. 조롱거리로 전락한 피터슨의 말을 유독 한국 청년들은 참지성인의 그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바이럴로 알려진 셀럽과 지식인을 혼동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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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조롱거리로 전락했을까 캐나다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은 유독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2019년 슬라보이 지제크와의 논쟁에서 밑바닥을 드러낸 피터슨을 참지식인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 갈무리 조던 피터슨 토론토대학 심리학 교수가 한국에서 다시 뜨고 있다. 약 2년 반의 침묵을 깨고 출간한 신작 가 지난 3월 한국어로 번역된 뒤, 넉달 만에 11쇄를 넘겼다. 피터슨의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팬 채널이 개설되는가 하면, 한 유튜버는 그의 강연을 자신의 관점에서 개괄 정리한 책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6년 ‘he’, ‘she’와 같은 인칭대명사를 트랜스젠더들이 요구하는 대로 ‘ze, zim, zer’ 같은 성 중립적 표현으로 부르기를 강제하는 캐나다 인권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표하고 일약 스타가 된 피터슨은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수많은 젊은이를 매료했다. 인터넷 도처에서 떠도는 그의 방송 클립들은 그가 페미니스트들을 ‘참교육’하는 모습으로 점철돼 있다.

피터슨이 도발한 지제크의 트위터 계정은 그의 어록들을 랜덤하게 자동으로 올리는 ‘봇’ 계정이었다는 점이 밝혀져 망신을 당했다. 지제크와 ‘포스트모던 네오마르크시스트’ 논쟁서 완패 이러한 해프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지제크-피터슨 논쟁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대를 걸었다. 결국 토론회가 실제로 기획되어 2019년 대중적으로 가장 흥행한 지식인 논쟁이 되었다. 결과물은 너무나 싱거웠다. “당신이 말하는 포스트모던 네오마르크시스트가 누구냐”는 지제크의 질문에 피터슨은 대답하지 못했다. 결국 토론회는 논쟁이 아니라 지제크의 일방적인 강의로 흘러갔다. 피터슨이 사회를 논할 역량이 전혀 안 되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토론회 직후 영미권에서 한동안 유행한 밈이 있다. 피터슨은 토론 중 그의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갈무리한 뒤 노트북을 보는 피터슨 사진 밑에 구글 검색창 화면을 합성했다. 검색창에는 ‘헤겔이 누구인가요’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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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uuis 보수 꼰대남 & 안티 페미 도태남들이 지들 개소리를 그럴싸한 양복 입은 서양 남자가 읊어주니 좋아서 발작하는거

'입소문 셀럽과 진짜 지식인의 차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위선적인데...'차이'는 거기서 거기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총리실(대테러기관)에서 할배 휴대폰을 해킹한 총리들(황교안,이낙연,정세균,김부겸)이 7월5일 대검에 피소됐는데...구속될 수도 있다. 나라망신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바이럴의 최고봉이 국내에 있어.. 알잖아!.....버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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