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에 가게가 새로 생겼다 싶으면 사람 없이 운영되는 이른바 '무인 매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육점이나 건어물 가게까지도 무인으로 운영된다는데요. 오늘 아침& 라이프, 경제산업부 구희령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희령 기자, 안녕하세요.아이스크림이나 빨래방 이런 건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우를 종종 보긴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좀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구희령 기자 : 말씀하신 것처럼 무인가게 하면 아이스크림 할인점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그런데 요즘은 아파트 단지에 가면 무인으로 운영되는 밀키트 판매점 굉장히 많고요. 반려동물 용품점도 이렇게 무인가게로 운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저는 무인 정육점 봤을 때 굉장히 신기했었는데요. 이렇게 고기나 건어물처럼 그런 특정 먹거리들도 무인가게로 운영되는 곳들이 있고요. 옷가게라든지 가방가게라든지 이런 곳은 가면 옷을 골라주시고 사이즈도 찾아주시고 그러잖아요. 이렇게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 곳도 무인가게로 운영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구희령 기자 :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사람을 접하는 것이 아직은 좀 꺼려진다는 분들도 많으시고요.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까 사람이 없는 가게라도 이상하게 생각을 하지 않고 관련 기술도 굉장히 빠르게 발전했고요.
[구희령 기자 : 그렇죠. 시청자분들께서도 이거 내가 부업하면 괜찮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분들 계신데 다만 이게 정말 손이 안 간다, 무인이라서 내 손은 필요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낭패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님을 상대하지 않더라도 물건 들여오고 재고 관리하고 청소하고 이런 모든 잔손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무인 관리 매장만, 무인 매장만 관리하는 업체가 생길 정도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재앙이가 통계청장까지 갈이치우면서 일자리 자랑하는데 이런 기사 쓰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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