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렇게 멸치, 콩을 많이 먹는 민족이었나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쏘아올린 멸공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멸치, 콩 구매 인증샷이 줄줄이 이어졌는데요, 역풍으로 신세계 계열사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며 주식시장까지 들썩인 한 주였습니다. 덕분에 멸공만큼이나 사문화될 뻔한 한국형 일반명사 '오너 리스크'도 다시 회자되고 있죠.①멸공 논란 일주일... 주가 -3.8% var loopTotal=2; var adArray=['endpage@divide01', 'endpage@divide02', 'endpage@divide03']; var vSectionCd='ECONOMY'; // 중복 처리 var $divideList=$; if { for { adArray.splice; } } } var adIndex=0; var id=adArray[adIndex]; for ; document.
1월 7일 25만 원인 신세계 주식은 멸공 인증 샷이 나간 후인 10일 6.8% 하락한 23만3,000원에 거래됐습니다. 평소 수백 건인 신세계 공매도는 이날 3만8,000여건에 달했더군요. 신세계 주가는 이후 사흘 연속 반등하다 14일 하락, 24만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일주일 사이 3.8% 하락한 셈인데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보다는 하락률이 높지만, 면세점과 중국시장 등 비슷한 이슈로 고전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보다는 선방했네요. 7~14일 코스피는 1.12% 하락했습니다.②오너 '애티튜드' 리스크, 주가 영향 단기적2016년 10월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열린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기증식 및 공개회'에서 기증자인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과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수월관음도를 살펴보고 있다.
주가를 볼까요. 8월 6일 4만9,800원에서 이튿날 4만8,150원으로 빠지는 등 꾸준히 하락세를 보입니다. 10월 4일 3만9,250원으로 저점을 찍고 윤 전 회장 사퇴 다섯 달 만인 이듬해 1월 13일 회복했습니다. 윤 전 회장, 지난해 11월 15일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했는데 사퇴 당시보다 주가는 더 떨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수출‧면세점 납품 등 판로가 막히면서 11월 15일 4만2,550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너 리스크보다 코로나19가 주가에는 더 결정적 영향을 미친 셈이죠.③오너 리스크 나비효과가 관건 조현민 한진 사장이 물컵 갑질 파문이 확산된 2016년 12월 15일 새벽 해외에서 급거 귀국했다.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한 모습. 연합뉴스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주가는 꾸준히 올라 물컵 갑질 보도 전날인 4월 11일 3만2,5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하락해 국토부 발표 전인 8월 14일에는 2만1,600원으로 상장 후 최저를 기록하죠. '장기 우하향'하던 주가가 반등을 맞은 건 국토부의 진에어 제재가 깜짝 해제된 2020년 3월 31일입니다. 전일 대비 14.79%, 3월 23일 대비 2배 급등한 1만1,100원에 마감했죠. 기업도 할 말이 있습니다. 주가 우하향의 본질은 오너 리스크가 아니라 저가항공 출혈 경쟁, 코로나19라는 거죠. 일리는 있어요. 2018년 4월 11일 4만7,950원이었던 제주항공 주가도 등락을 반복하다 8월 16일 3만9,450원으로 떨어지거든요. 하락률만 보면 진에어에 못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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