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지역사회 전파 우려 지역 선정할 것”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서울과 인천, 부산 등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주도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여파를 의식한 조처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방역망의 추적 속도가 아슬아슬한 균형 상태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2주 간 일 평균 68.7명의 확진자가 나와 직전 2주에 견줘 소폭 늘었고, 특히 지난 한 주는 신규 환자 수가 일 평균 75.3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집단감염 건수는 26건에서 21건으로, 감염경로를 몰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17.4%에서 11.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이 점검반을 구성해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 땐 즉시퇴출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또는 고발 조처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행사 참여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노래 부르기와 음식 나눠 먹기 등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기온이 내려가고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서 실내활동이 늘고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더없이 좋은 유행 기회를 맞았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말 동안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77명, 61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요양병원,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방대본 집계를 보면, 25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경기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27명으로 늘었다. 부천시는 구로구에 사는 학원강사가 처음 확진된 뒤 무용학원 수강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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