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도 “살포 반대” 60% 19일 낮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파주/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된 주말을 앞두고 대북전단 살포 반대 여론은 60%에 이르러 더이상의 남북관계 악화는 막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위기의식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관련 부처를 동원해 총력전을 펼쳤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탈북민단체 ‘큰샘’의 박정오 대표가 21일 대북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를 강행하겠다고 한 데 대해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대응 등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남북교류협력법 등 위반에 대한 처벌을 병행해 전단 등 살포 행위를 엄정하게 차단하고 재발 방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후 3시 민갑룡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찰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탈북민단체 설득에 나섰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박정오 큰샘 대표를 만나 인천시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페트병 살포 계획을 중단하도록 설득했다. 결국 오후 5시5분. 큰샘은 홈페이지에 ‘쌀 보내기 행사’를 잠정 보류한다고 공지했다.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겨야 한다는 전방위적 압력 속에서 내려진 결론이었다. 남북 갈등의 불씨를 다잡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절박감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16~18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답한 반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대북전단 살포를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절반 이상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북전단 살포하는 탈북단체 싹다 세무조사해서 자금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하면 배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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