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는 9일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권재찬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상공개위원회는 이번 권씨의 살인사건은 범죄의 잔인성에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공의 이익이 크다는 점 등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직장인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수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인하대역 인근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트렁크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권씨는 또 지난 5일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B씨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쇄살인범인 권씨는 18년 전에도 강도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권씨는 2003년 1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당포를 혼자 운영하던 업주 C씨를 살해한 뒤 수표와 현금 32만원을 훔쳐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붙잡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했다.인천 연쇄살인 신상공개 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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