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섭 박경준 기자=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14일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국민의힘이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니까 피의자라고 욕한다. 고발하면 피의자가 되는 것인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가 됐다고 흉보는 사람, 그게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둑에게 이익을 안 주려고 도둑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사람이 공범인가. 도둑들에게 이익을 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고 말했다. 이어"일할 기회를 달라.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며"다수당으로서 국회 입법권 행사를 하고 국정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적으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여기서 乞神(걸신)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밥을 빌어먹고 사는 처량한 귀신이다.배는 엄청나게 큰데 비해 목구멍은 가늘어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귀신이다.현 시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부패로 배를 채우는 사람들은 걸신들린 사람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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