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공항에서 광주ㆍ전남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27 srbaek@yna.co.kr이번 대선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인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호남 지역 지지세가 예년만큼 결집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애초 이날까지 경기도를 순회하기로 한 계획을 급히 틀면서 '집토끼' 챙기기에 매진했다.이어"광주는 개인적 영달을 꿈꾸던 청년 이재명이 올바른 역사를 직시하도록 만들어주셨고 약자를 위한 삶의 경로를 밟도록 이끌어주셨다"면서 '5·18 정신'의 헌법 명문화와 군 공항 이전 적극 지원 등 지역 숙원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앞으로도 죽비이자 회초리로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바로잡아 주실 광주"라면서"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을 잇는 제4기 민주 정부를 우뚝 세우고 더 활기차고 잘사는 광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큰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에 80~90%에 달하는 지지를 보내온 곳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이 후보의 지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백승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광주시 서구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걸어 나오고 있다. 2022.1.27 srbaek@yna.co.kr당의 한 관계자는"아직 전통적 지지세만큼은 안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그렇다고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간 것은 아니고 유보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애초 총괄본부장 직제는 지난달 1일 선대위 '슬림화' 개편 당시 사라졌지만, 대선을 40여일 남긴 현 시점에서 전체 선거 운동 총괄 조정 기능의 필요성을 다시 절감하고 선거 경험이 많은 우 의원에게 맡겼다는 게 이 후보 측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설 전에 한번은 우리 민주당의 중심이고 개혁진영의 핵이고, 저에 대해서 가장 큰 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호남의 어르신들, 당원동지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오후에는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에서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장을 보러온 시민들과 만난다.geein@yna.co.kr
말할때마다 달라지는 아버지를 찾아라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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