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두산 직원 모두 '한국 야구가 낳은 스타' 이승엽 감독을 반겼다.이승엽 감독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새해를 맞을 때 큰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 새해 첫날은 다르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걱정만 있는 건 아니지만, 생각할 일이 정말 많았다. 많은 전·현직 감독님들이 '힘든 일이 많을 것이고, 선수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할 일도 많아진다'고 하셨다. 당연히 내가 견뎌야 할 일들"이라고 말했다.KBO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치고, 일본프로야구 시절을 포함해 한일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치기도 했다.해설위원으로 전 구단 선수와 만났고,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으로 활동했다.두산이 지난해 10월 이승엽 감독 영입을 발표했을 때, '코치 경력 없는 감독'이라는 점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승엽 감독은"승부의 세계에 다시 들어왔다는 걸 느낀다. 확실히 더그아웃 밖에 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각이 많아졌다"며"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고 자신을 향한 우려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이승엽 감독은"실수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더 열심히 준비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며"2023년 KBO리그를 개막할 때는 '초보 감독'의 이미지를 최대한 지우겠다"고 했다.이승엽 감독은"비활동 기간인 지금은 시간이 너무 안 간다. 마무리 캠프 기간에 선수, 코치들과 함께 지낼 때 정말 즐거웠다"며"훈련 강도가 상당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나도 기뻤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고 떠올렸다.이 감독은"스프링캠프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두산은 정말 열심히 치고 달리는 팀이다. 밖에서 20년 넘게 그런 두산 베어스의 모습을 감명 깊게 지켜봤다"며"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비고,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실제 경기에서 활발하게 뛸 수 있다. 나도,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올 시즌 몇 위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하던 이승엽 감독은"매달 소원이 달라질 것 같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2월과 3월에는 '아쉬움 없는 훈련',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4월에는 '후회 없는 경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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